13살 동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13살 동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저는 18세 여고생입니다.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저는 엄마와 13살 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은 감정이 밝고 유연하며, 이제 10대부터 가족들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다른 언니들에 비해..?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진지한 얘기도 많이 하고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행을 좋아해서 오이도나 춘천을 자주 타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랑 대화도 자주 하고 엄마도 최대한 애정과 존경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

이혼하기 전에는 아버지가 둘이서 체험이나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해서 그런 부분이 조금 걱정됐다. 그 자리를 채우려 하지만...

남동생이 곧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감정이 너무 심하다) 아버지의 자리를 채우는데 한계가 있다. 무엇을 더 할 수 있습니까? 이 연령대의 사람들이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